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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Note (추억)

#1 또 다시 가보고 싶은 산중호걸 글램핑 카라반 (feat.서울근교&개별화장실)

by J.리나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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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나입니다!!

요 시국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행이며 모임이며 모두 끊겨서 답답하던 요즘

아주아주 추천해드릴 만한 글램핑장을 찾았어요!!( •̀.̫ •́ )✧

 

지금 바로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도착하자마자 고기굽기

 

저희가 간 곳은 '산중호걸 글램핑 카라반' 이라는 곳이에요

도착한 시간이 저녁이 돼가는 시간이었어서 도착하자마자

짐 풀고 바로 식사 준비를 했어요!

바비큐 그릴+숯+화로대+장작 = 3만 원(현장 결제)

추가로 된다 하셔서 바로 계좌이체 쏴드리고 고기 굽기 고고!!

 

고기 굽는중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숯 이용하는 방법 등등

자세히 잘 알려주셔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역시 밖에서 먹는 고기가 더 맛있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각 텐트마다 차 한 대씩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넉넉히 거리 유지가 가능해서 아주 좋았어요

 

 

한겨울이라 밖에서 고기 구워 먹는 중엔 아무래도 

추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ㅠㅠ

화로를 피워놓으니까 갬성도 살고 훨씬 따뜻하더라구요

장작도 넉넉히 주셔서 부족함이 없었어요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도 장작이 남아있어서 

한참을 불멍 때렸네요 ㅋㅋ

게다가 장작관리를 잘해주셨는지 아주 활활 잘 타오르더라구요

 

알쓰의 최선

 

맥주 한 캔으로 이날 저녁을 마무리했답니다 

본격적으로 해가 뜨면서 주변을 둘러보며 찍은 사진 보여드릴게요

 

카라반&글램핑 텐트
아이들이 자동차 장난감으로 놀던 곳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해돋이도 봤답니당 룰루

 

 

제가 예약했던 구역이에요

텐트 앞엔 카라반이 있었어요 

카라반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어린아이들을 데려오신 분들이었는데

추위를 피할 수 있게 비닐 천막(?)으로 막혀있고 창문식으로 

열 수 있게 되어있어 손만 꺼내 고기를 구울 수 있었어요

안에는 화로대 난로가 있었어요 엄청 따뜻해 보이던데..

(어떤 아저씨는 반팔 입고 고기 굽고 계셨어요 나는 담요로 꽁꽁 이었는데...ㅎㅎ..)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안으로 진입하는 게 아니에요!

도착하면 임시 주차장에 잠시 주차하시고 

사장님께 전화드리면 친절히 안내해 주신답니다

모르고 그냥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ㅠㅠ

아무래도 다인이 사용하는 곳이다 보니 

차가 다니는 동선을 따로 생각해두신 것 같았어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텐트나 카라반 옆에 차를 주차할 수 있으니 짐 옮기는 것도 

걱정 안 하셔도 좋습니다!!

아이들 놀이터

 

트램펄린 일명 방방이 (타보고 싶어 기웃거리는 뒷태)

 

수영장인 것 같은데 아닌가 싶은 놀이공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도 많이 있었어요

겨울이라 이용하시는 분들이 적었지만 

그래도 간간히 보였어요! 

자동차 장난감도 있어서 그거 타고 이 잔디밭(?)을 

열심히 운전하고 다니던데 ㅋㅋㅋ

 

확실히 아이들이 많이 왔었는데도 전혀 시끄럽지 않았어요

방음이 잘되어있던가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가능했던 거 같아요

사실 이 곳을 고른 큰 이유 중의 하나가매너 타임 등과 같은

서로에게 불편할 수 있는 점을 사장님이 굉장히 꼼꼼하게 

관리해주시는 부분이었어요

그 덕에 다른 분들 때문에 괴롭거나 신경 쓰일 부분은 전! 혀! 없었어요!!(별표 5개)

 

반대쪽 구역 텐트

 

저희가 머물렀던 곳의 반대쪽 구역이에요

여기는 카라반 없이 글램핑만 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건너편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었어요!

분위기가 진짜 미춋다......(╯▽╰ )

 

꽁꽁 얼어있는 계곡물
지난 밤 내린 눈이 쌓인 계곡 산 길

 

여기는 진짜 사계절 내내 와도 좋겠다 싶었던 게 

계곡물도 정말 맑게 흐르고 정경이 진짜 장난이 없었어요

공기도 너무 맑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온 곳이었는데 

와............ 진짜 오길 잘했다........ 이 말만 계속하고 있었네요

 

 

ASMR 계곡 물흐르는 소리 

 

물 흐르는 것 좀 보세요 

왜 부모님들이 산에 찾아가시는지 알겠더라니까요

눈까지 쌓이니까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찬 공기에도 안 깨던 잠이 여기 보고 딱 깨버렸어요 ㅋㅋㅋ

카메라부터 꺼내 들기 ㅋㅋㅋ

 

 

크리스마스 시즌에 갔었어서 이렇게 장식도 해놓으셨어요

세상에 너무 귀여워(❁´◡`❁)

정말 평화롭고 귀엽고 아름답고 다하는 곳이었지 뭐에요...♡

 

이제 내부를 소개해드릴게요

 

 

안으로 딱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공간이에요

트여있어서 음식을 해 먹어도 환기가 잘 돼서 좋았어요

안쪽에 보이는 난로는 추가 비용이 드는데 

난로까지는 필요 없어서 이용안 했어요

겨울에 오니까 좋은 점은 냉장고를 한 번도 이용안 했어요 ㅋㅋㅋ

그냥 둬도 마냥 냉장고 속 같아서...ㅎㅎ...

그리고 잠을 자거나 쉬는 곳에도 별도 지퍼로 문이 달려있어서 

냄새가 들어가거나 하지 않아서 진짜 최고 좋았어요

(다만 음식은 좀 금방 식지만 보통 캠핑하면 늘 있는 일이니까 패쓰!)

 

난방 틀어놓고 따뜻한 공기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으니까 

밖에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세상 천국..♥

 

 

테이블 건너편에는 바로 이렇게 식기도구들이 있어요

있을 건 다 있어서 저희는 음식하고 휴지, 세면도구, 수건 등

개별적 필요한 도구만 가져갔어요

휴지랑 수건은 꼭 개별로 챙기셔야 해요 (물티슈도 필수!)

가져갈 물건 자체가 캠핑보다 확 줄어드니까 

굉장히 간편해서 좋았어요

식기들 상태도 좋았고 무엇보다 따뜻한 물이 너무 잘 나와╰(*°▽°*)╯

들어가자마자 미리 난방을 틀어놔주셔서 방바닥이 진짜 따뜻했어요

겹겹이 입고 갔던걸 후회할 만큼 ㅋㅋㅋ

열 많은 남자분들은 반팔 입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닥 난방뿐 아니라 히터, 에어컨도 있어서 

한 번도 춥다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자는 침대 위에도 텐트가 쳐져 있어서 거의 확인사살 수준 ㅋㅋㅋㅋ

그리고 보통 글램핑장 다니다 보면 텐트 천장이 곰팡이 천지 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장 너무 깨끗하고 

자는 곳 내부에서 곰팡이 냄새나 본적 한 번도 없었네요

티비도 잘 나오고 진짜 거의글램 핑계의 펜션 수준

소음도 잘 방지되는지 주변 소리 거의 큰소리 아니고선 안들리구요

최고다 진짜 ㅠㅠ♥

 

욕실겸 화장실

 

산중호걸 글램핑장을 선택한 또 다른 가장 결정적 이유

바로 개별 화장실, 욕실이었는데요

내부가 좁지 않아서 샤워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었고 

뜨거운 물고 굉장히 잘 나왔어요

물 내려가는 거나 나오는 거나 콸콸 잘 나오구요

관리도 깔끔하게 잘 해주셨더라구요!

 

다만 물탱크 식으로 사용되는 보일러기 때문에 

한분이 샤워하고 나오면 약 10분 정도 후에 다음분이 들어가야

샤워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한 물로 씻고 나올 수 있답니당

기본적으로 깨끗해서 이용하는데 정말 한 개도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더 있다 가고 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련 잔뜩 ㅠㅠ

 

리뷰를 완전 꼼꼼히 보고 비교해보고 간 곳이었는데

정말 리뷰들이 다 찐이었구나 했어요

1박만 한 게 아쉬울 만큼 굉장히 만족한 곳이었어요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찾아오고 싶네요!

 

친절하신 사장님, 청결한 시설, 아름다운 외부 자연 정경, 소음 제로, 완벽 난방 등

진짜 무엇하나 빠짐없이 다 만족스러웠던 글램핑장이었습니다

 

사심 없이 100%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고영희 씨로 마무리!

(완전 캣초딩이었음)

 

바이 바이 뿅 ヽ(✿゚▽゚) ノ

 

산중호걸 홈페이지

https://sjhkglamping.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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